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 ·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 하던 업무를 자동화해 ‘휴먼에러’를 감소시키고 빠르게 처리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뜻한다.
2001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되어 RPA 개념을 세계 시장에 처음 제시하고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2,850개 이상의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선택을 받은 RPA 전문 기업 SS&C 블루프리즘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창의적인 프로젝트, 혁신을 통한 업무수행방식의 변화 등의 다양한 요소를 심사하여 고객우수상을 시상한다. 그동안 Amazon, Pfizer, Barclays, IBM, Equinix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 했으며 올해는 90개 이상의 조직에서 출품한 190개의 RPA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앙대광명병원이 수상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Best Newcomer’상은 지능형 RPA 도입 첫해에 비약적인 가치 창출과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은 저널리스트, 자동화업계 인플루언서, SS&C 블루프리즘 임원 등 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대광명병원의 사례에 대해 자동화 구축에 있어 전사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심사위원단은 평가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김찬웅 의료정보실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그동안 적용하기 어려웠던 RPA를 빠른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적용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외부 도움 없이 병원 내부 구성원들이 직접 RPA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실무에 적용한 것은 매우 대단한 성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철희 병원장은 “DX(Digital Transformation) 선도 병원으로서 RPA 도입 첫해부터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대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며 “RPA를 시작으로 병원의 DX를 선도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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