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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SOL-804와 영국 얀센의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SOL-804가 실제로 어떤 용량에서 기존 약물과 동일한 혈중 농도를 가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부광약품의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는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SOL-804의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SOL-804가 노리는 글로벌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2019년에 약 12조원을 넘어섰다. 회사측은 이 시장이 2027경 약 23조원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