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노·임각균 대표, 4분기 '자랑스러운 중기인'

중기중앙회·중기부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임각균 이트너스 대표 선정
박근노 대표,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 국산화 기여
임각균 대표, 코로나 악재 속 고용 창출 적극 나서
  • 등록 2021-11-30 오후 3:27:36

    수정 2021-11-30 오후 3:27:36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왼쪽)와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와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근노 대표는 디스플레이 산업 초창기인 1995년부터 관련 분야 엔지니어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나인테크를 창업했다. 나인테크가 그동안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장비 분야에서 확보한 특허와 인증은 18종에 달한다.

특히 나인테크는 3D(3차원) 합착장비와 함께 이차전지 조립장비를 국내뿐 아니라 중국, 폴란드 등 해외에도 수출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659억원에 달했다. 박 대표는 경기벤처기업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벤처기업 경영과 기술정보를 상호교류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중소·벤처업계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임각균 대표가 이끄는 이트너스는 경영지원플랫폼 회사로서 경영지원 서비스 분야에 주력한다. 그동안 4건의 특허 취득과 함께 3건의 특허 출원, 35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고용 창출에 나서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재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대표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사내봉사단 ‘위트너스’(Wetners)를 만들어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위해 경영합리화와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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