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판타지오(032800)의 글로벌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아이돌’의 위상을 확인했다.
| 판타지오 소속 보이그룹 ‘아스트로’ (사진=판타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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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는 소속 그룹 아스트로가 지난 2일 발매한 미니 8집 ‘SWITCH ON’(스위치 온)으로 일본 ‘오리콘’ 해외 음반 랭킹 1위(8월 9~15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1위(8월 9~15일 기준)를 차지해 일본내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아스트로는 지난 4월 두 번째 정규앨범 ‘All Yours(올 유어스)’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스위치 온’을 통해 4개월 만에 컴백한 아스트로가 이번에도 일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다음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 외에도 아스트로는 ‘스위치 온’ 발매 직후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타이틀곡 ‘After Midnight(에프터 미드나잇)’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톱 앨범 차트 등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워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음악방송 4관왕, ‘벅스 뮤직’ 차트 1위, ‘가온 차트’ 3관왕, 국내 초동 판매 수량 27만5000장(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8월 2~8일 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번 미니 8집 ‘스위치 온’으로 아스트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인기있는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판타지오는 아스트로가 글로벌 넘버원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타지오는 본원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아스트로와 같은 제2, 제3의 글로벌 그룹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신규사업인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사업도 가속화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