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는 “올해는 예술, 농촌유학, 장애인 이동편의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케이앤아츠는 국악전문 음악 기획사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년 국악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춘천별빛산골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농촌유학센터’를 운영, 농촌지역 폐교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사회적 목적으로 설립했다.
지난해 인증을 받은 에이블투어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관광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토록 개조한 대형 리프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서울·경기권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관람객 200여명의 이동을 지원했고 패럴림픽에서도 선수 및 관람객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단위로 설치한 권역별 통합지원기관(1800-2012)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