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교활용한 횡성·포천·제천 캠핑장 19일 개장

  • 등록 2016-03-07 오후 1:49:50

    수정 2016-03-07 오후 1:49:50

횡성 캠핑장 전경.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강원도 횡성과 경기도 포천, 충청북도 제천의 폐교를 활용한 가족 캠핑장 3곳을 오는 19일 다시 개장한다.

횡성 별빛마을, 포천 자연마을, 제천 하늘뜨레 캠핑장으로 4인 가족이 1박2일에 2만5000원이다.

텐트, 테이블, 화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ㆍ식물 체험 등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횡성과 포천 캠핑장은 매달 10일, 제천 캠핑장은 매달 15일 다음달 방문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달에는 이달 예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가족캠핑장 블로그(blog.naver.com/seoul_ca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경환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폐교 활용 가족캠핑장이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농촌마을에는 특산품 판매, 지역 관광명소 이용증가 등 경제 활성화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중으로 강원도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올해 지방 폐교 활용 캠핑장 2곳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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