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오르며 520선 바짝..`올해는 나도 뜬다`

기관·외인 동반 매수에 1.4% `껑충`
풍력주·백신주·육아관련주 '강세'
  • 등록 2011-01-03 오후 3:38:39

    수정 2011-01-03 오후 3:49:12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시장이 사흘 연속 오르며 한달 반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7.36포인트(1.44%)오른 518.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옵션만기 쇼크가 터졌던 작년 11월11일(524.05)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장 시작과 더불어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매물을 받으며 지수를 방어했다. 장 중반 이후까지 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이 붙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3억원, 기관은 1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셀트리온(068270), 서울반도체(046890) 등 대장주들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0.15% 오른 3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서울반도체는 0.98% 상승한 4만105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 ICT(022100)는 전거래일대비 0.31% 오른 9660원, 메가스터디(072870)OCI머티리얼즈(036490)도 각각 전거래일대비 3.41%와 3.31% 오른 18만2200원, 10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CJ오쇼핑(035760)은 전거래일대비 1.77% 하락한 22만6900원에, 다음(035720)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각각 전거래일대비 0.52%와 1.2% 내린 7만6800원, 4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IT업종(1.44%), 제조(1.34%), 건설(1.9%), 유통(1.4%), 운송(3.1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는 종편 등의 영향에 전거래일 대비 0.88% 내렸고 종이·목재(-0.8%), 비금속(-1.3%), 금융(-0.2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테마주로는 풍력주가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에 언급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평산(089480)은 전거래일 대비 3.73% 오른 5280원, 태웅(044490)은 2.77% 상승한 4만8300원, 유니슨(018000)은 6.2% 오른 6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진소재(053660)용현BM(089230)도 전거래일대비 각각 4.2%, 8.44% 상승한 1만8600원과 1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구제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백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앙백신(072020)은 전거래일대비 4.19% 오른 1만6150원에, 제일바이오(052670)도 5.75% 상승한 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루(043200)도 2.63%오른 21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정부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이 강구되면서 육아관련 사업주들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거래일대비 14.91% 올라 52주 신고가인 3545원을 기록했고 보령메디앙스(014100)도 14.81% 상승한 504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7417만4000주, 거래대금은 1조7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9개를 포함한 6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45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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