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아일랜드 불안감 지속에 하락 출발

  • 등록 2010-11-22 오후 11:35:53

    수정 2010-11-22 오후 11:35:53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출발했다.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결정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이 지속되며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전 9시32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1만1164.12를, 나스닥 지수는 0.32% 내린 2509.98을, S&P500 지수는 0.38% 떨어진 1195.1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연합(EU)과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에 대해 합의했지만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히고, 연립정부 내 녹색당이 조기 총선을 요구한 점 등이 불안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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