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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철도업체 벌링턴 노던 싼타페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렌 버핏이 운용하는 투자회사로, 금융위기 이후 굵직굵직한 인수합병(M&A)이나 거액의 투자를 단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딜은 벌링턴 노던의 100억달러의 채무도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벌링턴 노던 투자금은 이전 투자자금을 망라해 440억달러에 달한다.
워렌 버핏은 "이번 투자는 미국 경제의 미래에 내기를 건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