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피스 초밥과 샐러드 바 bar, 주부고객들에게 인기

오타루
  • 등록 2009-08-31 오후 8:33:00

    수정 2009-08-31 오후 6:45:05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제2의 청담동으로 잘 알려진 분당 정자동은 트렌디한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정자동의 끝자락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더 샵 스타파크 주상복합 건물 2층에 위치한 <오타루>는 아줌마들의 입소문 파워만으로 뜬 초밥전문점.

<오타루>는 일반적인 초밥전문점과는 다르다.

초밥 1인을 주문하면 초밥 9피스에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콘셉트. 샐러드바 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왠지 메인 초밥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매일 포항 등지에서 직송되는 활어로 만드는 초밥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만들어서 제공되어 여느 초밥집에 뒤지지 않는 맛이다.

여기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샐러드바 또한 예사롭지 않다. 


각종 샐러드 채소, 과일을 비롯하여 불고기, 카레, 전복죽, 호박죽, 새송이버섯수프, 파스타, 쌀밥 등 20여 가지의 메뉴는 입 맛 까다로운 분당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고객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는 것.

메뉴 구성은 간단하다. 점심 1만1000원, 공휴일과 저녁 1만3000원으로 1인분을 주문하면 초밥 9피스와 갓 튀긴 튀김이 제공되는데 이것만 해도 다른 초밥집에서는 1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오타루>의 윤미자 대표는 “저렴한 가격 대비 좋은 퀄리티의 음식 맛으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주부 고객들이 대부분인데 주부들의 특성상 마음에 들면 주위 사람에게 꼭 전달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러한 입소문이 큰 홍보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요즘 푸짐한 식사를 마친 후 후식은 물론 커피까지 같은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마진율은 적지만 이로 인해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라며 세트메뉴로 인한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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