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포드는 2분기 87억달러(주당 3.8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7억5000만달러(주당 31센트)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62센트로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주당 21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포드는 아울러 미시간과 켄터키, 멕시코의 트럭 공장을 소형 자동차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및 라인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유가로 인해 고연료 차량인 대형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포드(F) 주가는 5.3%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