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SK스퀘어(402340) 자회사인 11번가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최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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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402340) IPO전략팀의 수장인 김태완 CSO가 사임했다. IPO전략팀 인력도 흩어져 다른 팀들에 흡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만들어진 IPO 전략팀은 기업공개 전략 수립 등 IPO 관련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외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업무를 담당해 왔다.
SK스퀘어는 2018년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5000억원을 유치하며 2023년 9월까지 11번가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약속했으나 수익성 악화로 11번가의 상장에 실패했다.
이후 SK스퀘어가 FI 지분을 되사야 하는 콜옵션을 포기하면서 11번가는 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의 주도하에 강제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