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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정보 사이트 켈리블루북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신차 평균 판매 가격이 20개월 만에 MSRP을 하회했다고 보도했다.
팬데믹 기간 차량 수요는 급증한 반면 생산 차질, 공급망 교란으로 공급은 원할하지 않으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차량 가격이 급등했다.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공급망 차질 등이 개선되면서 차량 재고가 늘어나면서 토요타를 제외한 선두 자동차 회사들의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매출은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 일부 브랜드의 고급 차량은 여전히 MSRP을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포드, 현대, 닛산 등의 프리미엄 라인은 권장가격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