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 수상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공영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 유공장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돕기에 적극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은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 조성에 공적이 지대한 개인 혹은 단체에게 수여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3월 초,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한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돕기 긴급특별모금에 대한 방송자막 고지 및 산불피해지역 영상물 등을 한 달간 진행했다. 1통에 1만원이 기부되는 자동응답전화, 1건에 2천원 문자기부 등을 노출했고, 홈쇼핑 생방송 중 쇼호스트가 산불피해 긴급상황을 설명하는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공영홈쇼핑은 피해지역 이재민과 주민들의 생활에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의류, 난방기, 마스크, 김치 등 1억원 상당의 구호품과 식자재를 전달했다.

특히, 피해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 1만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는데, 하루 매끼마다 1천명 식사를 준비, 식자재 부족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공영홈쇼핑은 사용과 보관이 간편한 1kg 김치 1천 세트를 전달했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당시 강원경북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과 산불 진압을 위해 헌신하신 소방당국, 산림청, 자원봉사자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공영방송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대한적십자사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국민들께 힘이 되는 공영홈쇼핑으로 묵묵히 공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