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엑스에 따르면 이번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해당 전시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는 캐논코리아, 한국엡손, 삼양옵틱스를 포함한 사진·영상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 66개사가 참여해 508부스 규모로 전시회를 꾸린다.
또 예술 사진 전문 전시회 ‘서울 포토’에선 초청 사진작가 김주원의 ‘한국의 설경 시리즈’와 우포늪 사진가로 유명한 정봉채의 ‘람사르 페이팅’ 신작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포토 앤 트레블 사진전’, ‘대체 불가능 토큰(NFT) 코리아 아트페어’와 사진 촬영 전문 테크닉 강연이 펼쳐지는 ‘사진 영상 세미나’도 열린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이 3년 만에 완전한 행사로 정상 개최돼 코로나 펜데믹으로 침체했던 국내 사진·영상 산업과 영상 콘텐츠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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