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왕항 지역협의체는 중왕항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난 15일 중왕마을 서산시청년수산학교에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박현규 계장 중왕항 성과발표 중 (사진=중왕항 지역협의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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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인 중왕항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어촌 6차 산업화를 기반으로 한 성과 창출 실적을 보유한 중왕항에서 현재 추진 중인 청년수산학교와 연계한 새로운 어촌 발전 모델 제시도 논의됐다.
이번 포럼은 1부 전문가 주제 발표, 2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 발표 주제는 △중왕항 어촌뉴딜 사업모델의 성과 확산(김종범 인천어촌특화 지원센터장) △청년수산학교와 귀어귀촌지원센터 연계 방안(충남귀어귀촌 지원센터 김정협 센터장) △어촌 6차산업 고도화를 위한 정책 제언(윤종주 충남연구원 정책 사업 단장) △청년수산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연계 방안(염관식 관광 경영 컨설턴트)였으며, 2부에서는 부경대 장철호 교수를 좌장으로 포스트 뉴딜 시행에 다른 중왕항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패널 토론회를 진행했다.
박현규 지역협의체 계장은 “이번 포럼은 중왕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포스트 뉴딜 사업에서도 중왕항이 어촌 어항재생 모범으로 국내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