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원가경쟁력 강화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개발

  • 등록 2017-04-21 오후 1:56:29

    수정 2017-04-21 오후 1:56:2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전자부품 중견기업인 캠시스(050110)는 자회사 베프스와 함께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캠시스 측은 “이번 센서는 국내외 27건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초음파를 활용해 지문 깊이와 땀구멍, 뼈 생김새, 혈류 움직임 등 생체정보를 조합해 식별한다”며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정확한 식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세라믹을 원재료로 활용하고 단순화된 공정으로 양산기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제품을 생산할 경우 원가절감이 가능하다. 소재와 센서, 구동드라이브 집적회로(IC) 등 지문인식시스템 구동을 위한 원천 기술을 보유,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캠시스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가 확산되면서 모바일 지문인식이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초음파 지문인식센서는 기존 제품보다 원가경쟁력 및 보안성을 강화, 국내외 모바일 업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시스 지문인식 센서 동작 시연한 프로그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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