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마곡도시개발사업 장기전세주택 등 1211가구와 잔여공가 276가구 등 총 1487가구를 공급한다고 오는 26일 공고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38~84㎡ 규모다. 해당 물량이 나오는 곳은 △마곡도시개발사업 △신정4보금자리 △상도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 △래미안대치팰리스 △홍제금호어울림 △역삼자이 등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80% 수준으로 나온다.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한 주택의 임대료는 인근 전세 시세의 50~60% 수준이다.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이어 일반공급 2순위는 12월 10일, 3순위는 같은달 11일 청약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하면 된다. 다만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수요자를 위해 방문 접수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신청자가 의뢰시 공사 전담직원이 청약 신청을 대행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장기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