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로 발행된 주식수는 전체 주식의 2%(25만4237주) 수준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아직 미행사된 물량이 9배 가량 남아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8일 지난 2010년 8월 발행한 CB의 전환청구권 25만4237주가 행사됐다고 밝혔다. 청구금액은 30억원이며, 당시 발행금액(300억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남은 물량이 머지않아 추가적으로 행사될지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전환청구권이 단기간에 대량으로 행사될 경우 물량 부담 및 지분가치 희석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당분간 추가로 행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차후에 행사한다 해도 보유하고 있다가 블록딜 등의 방식으로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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