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빌라·오피스텔까지 주담대 갈아타기 확대

30일부터 서비스 이용 가능
  • 등록 2024-09-30 오후 2:39:30

    수정 2024-09-30 오후 2:39:3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빌라, 오피스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아파트 담보대출에 대해서만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담보물을 확대키로 했다.

네이버페이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 등 총 8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빌라(연립,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회사는 업계 최다 수준이다.

카카오페이도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아파트 뿐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금융위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기존 주택담보대출 사용자들이 더 낮은 금리로 쉽고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에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앱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페이지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 ‘대출’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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