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상 제2대 국립소방연구원장 8일 취임

"국민과 소방관 안전 책임·역할 다하는 기관 만들 것"
  • 등록 2024-03-08 오후 4:46:32

    수정 2024-03-08 오후 4:46:32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김연상 제2대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장이 8일 취임했다.
8일 남화영 소방청장이 신임 김연상(사진 오른쪽) 국립소방연구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신임 김연상 원장은 1964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8기)으로 임용됐다.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충청북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대변인, 행정안전부 장관실 소방정책관,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을 지낸 뒤 지난 1월 31일 퇴직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소방연구원을 대형·복합·다양화된 현대 재난 속에서 위협받고 있는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국가 연구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상 재난 분야의 연구 협업 체계 강화 △부서 간 칸막이 철폐와 기능 중심의 유기적인 조직 체계 구축 △소방 연구의 헤게모니(주도권)를 선점해 임무 중심 연구개발(R&D) 체계 선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연구원이라는 향후 연구원의 4대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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