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조희팔 수사’ 조성윤 전 부부장 검사 영입

  • 등록 2023-11-08 오후 1:35:27

    수정 2023-11-08 오후 1:35:2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조성윤 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부장 검사(사법연수원 38기)를 영입해 형사그룹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법인(유) 광장 조성윤 변호사(사진=광장)
조 전 부부장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수원지검 안산지청, 대구지검 특별수사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 제2부,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근무했고, 퇴직 직전에는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부장 검사로 재직했다.

조 전 부부장 검사는 검사 재직 시절 조세, 금융, 공정거래 관련 수사를 전담했으며, 특히 대구지검에서는 조희팔 금융 다단계 특별수사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또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는 공직비리, 기업금융, 공공안전, 중대재해 수사를 전담하면서 전문 역량을 키웠다. 조 전 부부장 검사는 광장 형사그룹에서 기업, 금융, 증권, 공정거래 분야 각종 경제사건 등 부패사건을 담당할 예정이다.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연수원 23기)는 “앞으로도 광장은 고객에게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의 영입과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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