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079370)(대표이사 이종우)는 보유 중이던 보통주 4만5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제우스의 이번 결정은 배당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자사주 소각이 마무리되면 회사의 총 발행주식수는 1038만4000주에서 1033만9000주로 감소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발행주식수만 감소시키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는 높아져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평가된다.
제우스는 관계자는 “제우스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초 35억39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어 추가로 12억 4200만원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금번 자사주 소각 이후에도 회사와 주주가치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