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는 29일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카카오 클래스’의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16년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기획으로 시작된 카카오클래스는 소상공인, 창작자, 예비 창업자 등에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스토어’의 입점·활용법과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전 참여 기회, 광고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2647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이 카카오클래스에서 커머스에 맞는 운영 역량을 키우고 채널별 운영 노하우를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분석했다. 소상공인들은 인터뷰에서 카카오커머스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으며, 새로운 판로 확장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재승 카카오 제주협력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