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측은 “차별화한 기능성 채소 라인업으로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웰스팜은 수경재배 전용 기기와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다. 취향에 따른 기능성 채소 모종 패키지를 구독하고 2개월마다 정기 배송과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공유렌탈 상품으로 약정기간과 월 렌탈료 부담도 적다.
웰스가 다섯번째로 선보인 ‘숙면채’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하 전남농기원) 연구팀이 개발한 흑하랑 종자를 웰스팜 전용으로 개량한 숙면유도 기능성 채소다. 흑하랑은 잎이 넙적한 흑적색 상추 종으로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세로토닌 생성 물질인 트립토판을 함유한다. 줄기에서 나오는 하얀유액의 락투신(lactucin) 성분은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각광 받는다.
웰스 관계자는 “간편하고 위생적인 사용 환경뿐 아니라 고른 영양 섭취와 건강한 생활까지 도울 수 있는 ‘웰스팜 기능성 채소’를 다양화해 웰스팜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전문기관과 기업들과 협업해 보다 많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모종 라인업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식물재배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