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Q 코스닥 실적]코스닥기업들 1000원어치 팔아 70원 남겼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6.95%.. 전년동기대비 0.93%p↑
푸른저축은행·인포바인·코아시아홀딩스順..휴젤·셀트리온·메디톡스↑
  • 등록 2017-11-15 오후 12:00:00

    수정 2017-11-1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은 1000원어치를 팔아 69.5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개선이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사업연도 3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개별(별도)·누적 기준 상장법인 1015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6.95%로 전년 6.02% 보다 0.93%포인트 늘었다. 매출액 순이익률도 5.31%로 전년4.28% 보다 1.04%포인트 증가했다. .

전분기 대비로는 3분기까지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각각 0.65%포인트, 1.75%포인트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푸른저축은행(007330)의 누적기준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이 73.84%로 전년동기대비 14.58% 감소했지만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인포바인(115310)이 69.04%로 전년대비 2.31%포인트 상승했고, 코아시아홀딩스(045970)휴젤(145020)도 각각 65.99%, 65.90%로 전년대비 각각 93.49%포인트, 13.41% 포인트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과 메디톡스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0.46%로 전년대비 16.95%포인트 증가했다. 메디톡스(086900)는 51.83%로 전년대비 8.88% 감소했지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연결기준으로 대비 2017년도 3분기까지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전년대비 각각 0.49%포인트, 1.1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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