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한행사는 2011년 가평전투 60주년, 2013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60주년 기념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호주 정부대표단 방한이다.
호주 정부대표로는 댄 테한(Dan Tehan) 보훈부장관을 비롯해 군대표, 의장대 등으로 구성됐다. 참전용사들과 전 일정을 동행해 65년 전 6·25전쟁 당시 호주군이 격전을 벌였던 전적지를 방문하고 의미있는 추모행사를 갖는다.
또한 댄 테한 호주보훈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와 호주 보훈정책 제반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주 등 선진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보훈부와의 상호협력 증진과 인적교류 등을 위해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 보훈정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각국 보훈부와 협업해 6·25참전을 매개로 하는 보훈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