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 기자]페덱스코리아가 국내 항공 특송 업계 최초로 항공사 부문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4가지 분야의 세부 사항을 평가해, 모든 항목에서 적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얻은 우수업체에 제공하는 인증이다.
특히 페덱스코리아는 항공 특송 회사가 받을 수 있는 △보세구역 운영인 △관세사 △화물운송주선업자 △항공사까지 AEO의 4개 부문을 항공 특송 업계 최초로 모두 확보했다.
이번 인증으로 페덱스코리아는 국내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AEO 인증 상호인정협정`(Mutual Recognition Agreement, MRA)을 체결한 무역 상대국에서 수출입 화물 통관 시 △서류제출 간소화 △검사비율 축소 △통관 신속화 등 다양한 관세 및 행정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AEO 인증으로 페덱스 코리아가 세계관세기구의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특송 회사라는 것이 공인됐다”며 “앞으로도 픽업부터 통관, 배송까지 고객들의 화물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