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라크 IS에 첫 공습..사망자 10여명 발생

  • 등록 2014-09-19 오후 9:10:40

    수정 2014-09-19 오후 9:10:4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프랑스가 이라크 내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처음으로 공습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군 전투기가 이라크 동북부에 있는 IS 물류기지를 폭격했다. 프랑스 전투기 4대가 주마르 지역을 폭격해 1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마르 지역은 이라크군과 쿠르드 자치정부군이 진출한 곳이지만 여전히 IS가 점령하고 있다.

앞서 푸아드 마숨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15일 파리에서 개최된 ‘이라크 평화 안보 국제회의’에서 국제사회로부터 테러리스트들 근거지에 지속적인 공습을 요청한 바 있다. 서방과 아랍 26개국 역시 이라크에 군사적 지원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제공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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