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다각화를 위해 LED 조명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동성제약은 100% 출자 법인인 동성루맥스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LED 조명을 이용,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 동성제약은 동성루맥스로부터 LED 조명의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직진성 LED에 비해 광효율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자동화 공정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 시장성이 높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시장은 가로등 및 보안등을 중점 판매타깃으로 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에 향후 1년 동안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의 신성장 동력을 밝히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쳐 LED 조명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LED 조명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향후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ED 조명시장은 연평균 26%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총 800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