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1%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62억원으로 전년대비 45.5% 줄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단계에서 발생한 예방백신 매출이 사라져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1분기 신종플루 예방백신으로만 15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독감백신의 매출은 대폭 줄었지만 수두백신 등의 해외수출과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면역글로불린 등을 포함한 혈액제제 부문에서 약 3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녹십자, 1분기 영업익 166억..전년비 81%↓ ☞6월부터 녹십자 `헤파린제제` 약가 33% 인상 ☞녹십자, 항암 유전자치료제 간암 환자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