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마트폰 부품 및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액트로(290740)(대표이사 하동길)가 대표이사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액트로에 따르면 이번 공시한 취득 수량은 총 1만주로, 발행 주식 대비 0.1%에 해당한다.
액트로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현재 회사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액트로는 주력 품목인 폴디드 줌 액추에이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직전 분기인 2024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신규 수주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베트남 법인 시설 투자도 진행 중이다.
액트로의 주주친화적 행보는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현금 배당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2024년 말에도 시가배당률 2.1%의 현금 배당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저평가 상태에 대한 책임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아이템 투자를 적극 진행하여 매출 다각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