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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몇 년을 준비해서 지방선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밤낮없이 뛰어주신 191명의 후보자와 당원 여러분께 큰 힘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진보 정당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6·1 지방선거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참패했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7명의 후보를 냈지만, 한 자릿수 미미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