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 5.9대 1

공인회계사 1차시험 수험생 1만3063명 응시
응시자 수 증가 추세…4월8일 합격자 발표
  • 등록 2022-02-28 오후 1:33:03

    수정 2022-02-28 오후 1:33:0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은 5.9대 1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지난 27일 시행한 결과 수험생 1만3063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 총 1만5413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고 1만3063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4.8%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감소했다.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는 증가 추세다. 2020년 9055명, 2021년 1만1655명으로 최근 3년 내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2200명)인 경쟁률은 5.9대1로 전년(5.3대 1)보다 상승했다.

자료=금감원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등을 위한 별도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상황에 대응해 한국생산성본부의 협력 하에 철저하게 방역관리를 했고, 충분한 인력도 투입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기회를 부여했다. 확진자 93명과 자가격리자 20명 등이 응시했다. 이들은 생활치료센터나 거점병원 등 장소에서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해 간호전문인력 등을 투입해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험 정답 가안은 지난 27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확정, 채점 등 절차를 거쳐 합격자는 오는 4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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