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민주당 의원도 ‘코로나19 자가격리’

24일 확진자 접촉 확인돼 자가격리
이상민·박범계·황운하·조승래·박영순·장철민 등
  • 등록 2020-08-24 오후 2:03:05

    수정 2020-08-24 오후 2:03:0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게 확인돼 24일 자가격리에 들었다. 대전시당은 시당 사무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폐쇄조치에 나섰다.

18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무위원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영순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지난 18일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참석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행사 참석자들을 비롯해 당직자들은 앞으로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차후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이상민·박범계·황운하·조승래·박영순·장철민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당시 참석했던 취재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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