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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도 20세 환자가 이 괴질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구조 염증 증후군(multisystem inflammtory syndrome)으로 불리고 있는 이 괴질은 현재 미국 어린이 300명 이상이 감염됐다.
이 병에 걸리면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며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5세 소년을 포함 4명이 이 괴질로 사망했고 영국 등 유럽에서도 청소년 사망자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병이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후 2~6주 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아직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우리 방역 당국 역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조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갖추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