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신임 사무총장에 문해주(62·사진) 전 아·태 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총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문 신임 사무총장은 초빙 공모를 거쳐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9년 제2차 과총 이사회’에서 선임됐다.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7월 31일까지 3년 간이다.
문 사무총장은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UMIST) 기계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건국대학교에서 기술경영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 사무총장은 기술고등고시(2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1987년 과학기술처를 시작으로 교육과학기술부 거대과학정책관,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미래창조과학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등을 지낸 뒤 2016년부터 아·태 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총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