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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3 창원성산 보궐선거의 양당 후보에 대해 토론했다.
윤 의원은 여 후보에 대해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것은 사실상 없고 폭력 전과나 상해죄, 손괴죄 이런 게 많다”면서 “그 다음이 노동 쟁의 조정법 위반인데, 노동 쟁의를 하더라도 법률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 법률을 무시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겠냐?”며 “정말 창원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폭력을 쓰지 않고 노동 운동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 당시에 노조에 대한 엄청난 폭력적인 와해 작업들이 들어왔고 이것을 지킬 수밖에 없었던 전력이며 이후에 사면 복권된 것들”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여 후보의 피켓을 들었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며 바깥에서 선거 운동하다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때는 모수 어깨띠와 옷을 다 벗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저는 LG세이커스 응원 머리띠를 하고 있었고 여 후보 머리띠는 저희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증샷을 몇 컷 찍은 것뿐”이라면서 “기념사진 찍을 때만 5번을 상징하는 기호, 머리띠, 피켓을 잠깐 하고 벗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