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해피트레인 문화소외계층 태우고 강릉으로

15일 문화소외계층 50여명 경강선 KTX 체험
패럴림픽 경기 관람 및 지역문화 탐방까지
  • 등록 2018-03-16 오후 4:23:20

    수정 2018-03-16 오후 4:23:2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레일이 15일 사단법인 서울 재가 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50여 명을 초청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해피트레인 행사는 △경강선 KTX 체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와 기념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코레일사회봉사단은 지난 11일에도 대전 효광원 청소년들에게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과 강릉지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의미 있는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사회봉사단은 2006년부터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의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아동 및 청소년, 이산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5일 코레일이 마련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해피트레인’ 행사 참여자들이 강릉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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