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필 코리아 인 런던’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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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브릿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오는 8일 영국 런던의 대형 컨벤션홀인 올림피아런던에서 하이라이트와 EXID, 크나큰, 스누퍼 등 국내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2017 필 코리아 인 런던’(2017 Feel Korea in London)의 본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2017 필 코리아 인 런던’은 2017-20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필 코리아’는 한국문화산업교류원과 해외문화원 등 문체부 산하 기관이 주도하는 한국문화 축제로 케이팝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세계 각 국에 소개하며 현지인들과 소통하는‘나눔 한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에 나서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은 히트곡 열창 외에도 영국 한류 팬 커뮤니티와 함께 꾸미는 콜라보 공연 등을 통해 한국과 영국의 젊은이 간에 우애를 나누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곽영진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은 “이번 런던의 ‘필 코리아’ 행사와 케이팝 그룹의 공연으로 유럽 내 정체 상태인 한류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