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써봤니?]SI 로에베, 납작 접히는 '쿠보백'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국내에 수입·판매하는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Loewe)는 납작하게 접어 사용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핸드백 ‘쿠보 백(Cubo bag)’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 스킨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이 백은 기존 가죽 가방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접히는 디자인으로, 로에베만의 가죽 가공 기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건축적 요소가 적용된 정육면체의 디자인은 기발하고 획기적인 패턴 커팅을 통해 납작한 형태로 변형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 측은 “접었을 때 공간을 적게 차지해 보관이나 여행 시 이동에 용이할 뿐 아니라 탈부착 가능한 어깨 끈으로 더욱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쿠보 백은 △부드럽고 반들거리는 ‘카프(송아지) 가죽’ △윤이 나고 매끄러운 ‘누벅(소가죽)’ △독특한 질감의 파이톤(비단뱀) 가죽을 사용해 총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3가지 크기며 각각 230만원, 270만원, 310만원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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