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차장 벽면에도 주차유도선을 그으면 주차가 좀더 편리해질까.`
대림산업(000210)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집에 대한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7000여개가 접수돼 총 104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상에는 아파트 주차장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에도 주차유도선을 그어 주차를 편리하게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현관문에 집마다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스티커를 만들어 부착하자는 아이디어와 계단에 운동안내문과 칼로리 소모량 표시를 써서 계단을 이용해 운동하자는 아이디어가 우수상으로 각각 뽑혔다.
한편 대림산업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모전 수상자 104명의 자택과 직장 등을 직접 방문해 감사인사와 선물을 전했다. 특히 리포터와 함께 퓨전국악밴드, 아카펠라, 브라스밴드 등이 동행해 노래와 공연, 핸드프린팅 등 깜짝 이벤트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들은 자신들의 유쾌한 경험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시상식 홈페이지 방문자들도 `찾아가는 시상식` 영상을 SNS 채널을 통해 퍼나르고 있어 대림산업은 기업홍보 효과도 누리고 있다.
김만수 대림산업 상무는 "고객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e편한세상에 최대한 반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실용적인 주거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대림산업의 찾아가는 고객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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