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청평여울시장이 정부 지원으로 문화관광형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
22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여울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공모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총 사업비 2억6000여만 원을 들여 시장특화사업을 추진한다.
| 서태원 군수가 청평여울시장 비선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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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청평여울시장은 전통시장 혁신을 위해 △모바일 간편 서비스 도입 △교환환불센터 및 품질관리센터 운영 △청결프로젝트 등 결제편의·고객신뢰·위생청결의 3대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군은 상인교육 및 조직강화와 소방훈련 및 화재안내판 부착 등 상인조직 역량강화와 시장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한 고객과 상인이 공존하는 생동감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청평여울시장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과 전통시장 ESG 활성화 및 고객의 안전한 시장방문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잣고을시장 및 설악눈메골시장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서태원 군수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에 있어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지역경제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