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피습에 김동연 측 "정치적 폭력 절대 안돼"

"정치의견을 물리적 폭력으로 표출…철저 조사 필요"
  • 등록 2022-03-07 오후 1:55:02

    수정 2022-03-07 오후 1:54:55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유세 도중 피습을 당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측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정치적 폭력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70대 유튜버로부터 망치로 머리를 맞았다.(사진=연합뉴스)


신철희 새로운물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치에서 폭력은 절대 안된다”며 “자유롭게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을 물리적 폭력으로 표출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가해자의 신원과 범행동기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송 대표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송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선거 운동을 하다가 신원미상 남성이 휘두른 물체에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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