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동아건설이 서울 성수동 일원 정안맨션6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14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정안맨션6차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지하3층 ~ 지상15층, 1개동 8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330억원 규모다. 세부타입으로는 △45㎡ 14가구 △59㎡ 22가구 △74㎡ 22가구 △84㎡ 25가구다. 회사는 커튼월룩 입면, 저층부 석재 등 단지 외벽특화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시스템특화 계획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정안맨션6차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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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내년 2월 사업시행인가 및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이 사업장에는 회사가 지난 3일 공개한 파밀리에(FAMILIE) 신규 BI가 적용된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서울 및 수도권 위주 양질의 사업장 확보를 목표로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파밀리에 신규 BI 공개 이후 첫 수주현장인 만큼 입주민들의 일상이 가치있는 공간, 경쟁력있는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