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술에 취한 후배에게 성적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우슈 전 국가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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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후배 선수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준유사강간)로 전 우슈 국가대표 A씨를 지난달 31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숙소에서 피해자가 술을 마시고 잠들자 옷을 벗기고 성적인 가혹 행위를 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같은 우슈 실업팀 후배였다.
A씨는 2018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해 11월 A씨를 준유사강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