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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연말까지 계획했던 병상 확충 실적 등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필요 사항, 현장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청와대에서 정책실장,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고 부처에서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민간에서 서울대병원장이 참석했다.
이어 “중증 병상 전원명령,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환자 전원에 대한 오해와 불만이 많다”며 “국민들께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해 오해를 해소해 줄 것”을 특별 당부했다.
이날 점검한 ‘12월 병상 확충 추진 실적’에서 정부가 12월 말까지 추가 확충하겠다고 약속한 병상 2255개 중 99.2%인 2238개를 확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중증·준중증 병상은 691개로 목표 대비 3배 이상 초과 확보했고 중증·준중증 병상을 우선 확보하면서 중등증 병상은 1547개 확충했다. ‘1월까지의 병상 확충 계획’에 대한 논의에서는 12월에는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확충하였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고려해 1월 중에는 중등증 병상을 포함한 병상 운영계획의 재정비가 필요함에 공감대를 이루었다.
사회부총리는 국립대병원이 중증 병상을 지난 22일 대비 29개 더 늘려 총 378개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는 목표 확대 계획을, 국방부 장관은 군의관의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투입을 위한 지원 계획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