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는 지난 2018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침해사고 대응역량 강화 및 산·학·연 제품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해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말 기준 6억1000만건 이상의 위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빅데이터 챌린지 대회에서 활용한 데이터 셋부터 피싱 사이트, 악성코드 등 빅데이터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안 데이터를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초·중·고급 실무자의 수준별 교육을 위해 △(공통)사이버보안 빅데이터 분석의 이해 △(활용)악성 도메인 및 피싱 사이트 탐지 △(심화)악성코드 분류 및 탐지 등 3개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비대면 환경과 함께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이번 교육이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