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예술의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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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이 내한 공연을 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일환으로 핀커스 주커만을 초청해 내달 3일 천안예술의전당과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한다.
핀커스 주커만은 “우리는 여전히 200년 전 베토벤이 이루어 냈던 음악혁명의 영향 아래 있고, 연주자와 지휘자 모두 베토벤을 탐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내한 공연에 베토벤의 곡 위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을 만난다.
3일 공연에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가 함께한다.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협주곡 부분에서는 핀커스 주커만이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한다는 계획이다.
핀커스 주커만은 1948년생으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다. 양립하기 어려운 두 영역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