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해외·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비용 지출과 공공부문 수주 악화로 지난해부터 매분기 적자에 그쳤다. 올해 들어 정치 이슈 종식 후 보안시장 공공부문 매출이 다시 궤도에 오르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랜섬웨어 등 보안 이슈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지수 전무는 “보안업계 성수기인 하반기 공공부문 분야 수주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금융권 등 중심으로 소프트웨어(SW) 보안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주력 부문인 DRM 데이터 보안 사업 외 부문 호조가 이어지는 만큼 연간 흑자전환이 목표”라고 말했다.